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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감의 개념, 조절 테크닉
미용교육자료 | 조회 3,843 | 보관 | 공유 56

텍스처라이징으로 블런트 커트의 한계 극복하기.

 

 

 

 

우리는 일반적으로 가위를 이용해 고객의 니즈와 디자인 목적에 맞게 길이와 형태를 만들어내며, 두상과 얼굴형에 따라 비율과 비례 그리고 밸런스를 조절하여 커트한다. 또 씬닝 가위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가위로 모량과 질감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낸다.

 

따라서 양감과 질감을 표현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테크닉에 관련된 최소한의 기준을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디자이너의 감성과 창의성에 레벨업해 줄 양감과 질감에 대한 기본 개념과 테크닉을 3회에 걸쳐 소개하려 한다.


1회 양감의 개념과 양감 조절 테크닉

2회 질감의 개념과 질감 조절 테크닉

3회 질감과 양감을 이용한 실전 테크닉
 

 

 

양감이란?
양감은 ‘모발의 양’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 모량은 서로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 서로 다른 모량과 모류는 얼굴과 신체의 전체적인 비율과 밸런스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두상과 모질, 모량, 모류를 파악한 후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측면에서 봤을 때 사이드의 양은 백의 모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얼굴의 면적이 더 넓어 보일 수 있으며, 네이프의 모량과 모류는 목을 더 두꺼워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의 모량의 분포도와 모류를 인식하고 모량을 조절해야 한다.

 

 

 

1. 플라이틀 릿지 (튀어나와 있음)
2. 두개골 돌출로 들어가지 않음
3. 유양돌기 부위로 역시 튀어나와 있음
4. 프런트와 네이프는 모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함
5. 모류에 의해 모발이 밀집 됨


※ 모량 조절을 한다고 모량만 보는 것이 아닌 골격, 모질, 모류의 전반적인 소재 파악이 중요함

 

 

 

※ 위와 같이 부위별로 모량이 다른 것을 확인한 후 톱 포인트에서 네이프 포인트까지 전체를 언더, 미들, 톱의 3등분으로 나눈 후 다음의 테크닉으로 모량을 조절한다. 버티컬 섹션을 이용해 두상에서 90도로 패널을 잡고 씬닝 가위로 커트할 때 두가지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다.

(Tapering : 디자이너의 감성과 커트의 감성을 표현하는 질감과 양감 테크닉)

 

 

 

* 그레쥬에이션 테이퍼링(1도에서 89도까지의 커팅 앵글)

 

 

 

HOW TO
1. 언더(네이프)는 그레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2. 미들(백 포인트)은 그레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3. 톱(크라운)은 그레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시술 할 수 있다.

 

 

 

 

4. 사진과 같이 원랭스 커트의 세이프는 유지되면서 그레쥬 에이션의 소프트함을 느낄 수 있다.

5. 사이드 역시 그래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6. 트라이앵글 셰이프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다이렉션한다.

7. 퍼라이어를 본 위로는 사진과 같이 그레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시술 할 수 있다.

 

 

 

 

8. 트라이앵글 셰이프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다이렉션한다.


 

 

 

* 트라이앵글 셰이프의 원랭스에 그레쥬에이션 테이퍼링으로 커트의 셰이프는 유지하면서 그레쥬에이션을 통한 소프트함을 확인할 수 있다.

 

 

 

* 레이어 테이퍼링(90도 또는 90도 이상의 커팅 앵글)

 

 

 

 

 

 

 

HOW TO
1. 언더(네이프)는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2. 미들(백 포인트)은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3. 트라이앵글 셰이프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다이렉션한다.
4. 톱(크라운)은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시술 할 수 있다.

 

 

 

 

5. 사이드 역시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6. 트라이앵글 셰이프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다이렉션한다.
7. 퍼라이어를 본 위로는 사진과 같이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시술 할 수 있다.

 

 

 

 

8. 트라이앵글 셰이프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다이렉션한다. 

 

 

 

 

* 트라이앵글 셰이프의 원랭스에 레이어 테이퍼링으로 커트의 셰이프는 유지하면서 레이어드의 플랫함과 모량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

 

※ 양감 컨트롤에 있어서 기본 테크닉을 연습한 후 고객에게 적용했을 때 생기는 궁금증이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기본 커트의 이해와 고객의 니즈 파악도 중요하지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씬닝의 감소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 블런트 가위 및 특성화 가위로 그레쥬에이션 및 레이어 테이퍼링의 조절은 잘 되었는가? 모류에 의한 모발이 밀집되는 부위를 잘 제거하였는가? 등의 문제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실전 살롱워크!
그레쥬에이션/레이어 테이퍼링으로 트라이앵글 셰이프의 원랭스 스타일의 모델을 통해 Texturizing(양감과 질감) 기법이 헤어스타일의 셰이프와 방향에 얼마나 많은 베리에이션을 주는지 알아보자.

 

 

 

 

* 무겁고 답답한 원랭스로 목이 짧고 두꺼워 보인다. 백이 납작하고 어깨가 넓어 보이며 턱선도 강해 보인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텍스처라이징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다.

 

 


 

HOW TO
1. 언더와 미들에 그래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2. 톱은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3. 미들과 같은 연장인 그래쥬에이션 커팅 앵글로, 씬닝 도구를 사용해 모량을 감소시킨다.
4. 퍼라이어를 본 위로는 사진과 같이 레이어 커팅 앵글로, 씬닝으로 모량을 감소시킨다.

 

※ 전체적인 비율과 밸런스를 생각해 불필요한 모량을 줄여주는 표면의 움직임을 만들어주기 위해 버티컬 섹션에 의한 모량을 조절한 후, 호리존탈 섹션과 다이아고널 섹션을 사용해 모발의 흐름을 만들어준다.

 

 

 

 

* 양감을 조절하기 위해 반드시 씬닝 가위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블런트 가위나 레이저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보다 빠르게 작업하기 위해 주로 씬닝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이러한 테크닉을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머리의 모양이 얼굴과 신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야 하며, 이상적인 두상과 얼굴형을 달걀형으로 생각하고 그러한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음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상의 모양과 굴곡, 목의 두께와 길이, 광대뼈와 턱선, 어깨의 넓이 그리고 직모와 곱슬모의 모질 차이, 모류 방향 특히 네이프 목덜미에 심하게 돌아가는 모류로 인해 특정 부위가 지나치게 무겁거나 양이 많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선적으로 잘 파악한 후 해당 테크닉을 적용해야 한다.

 


에디터 장혜민, 헤어 태영근 원장(준오아카데미), 포토그래퍼 사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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